건설소식

1%의 가능성을 99%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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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고용철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이론에 실천을 겸비한 안전감독관
“더운데 먼 길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금부터 70만평 규모에 달하는 현대삼호중공업의 안전월드를 소개하겠습니다.”
수더분한 인상과 너털웃음으로 이웃집 아저씨같은 푸근함을 안겨주는 고용철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하 고 감독관)은 컨테이너선과 원유운반선, LNG선 등 선박은 물론 컨테이너 크레인을 제조하는 현대삼호중공업의 안전 문지기다. 용접공으로 출발해 2000년 처음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을 역임한 이후 줄곧 노동안전 분야의 중책을 맡아 일해 오다 지금은 현대삼호의 명예 산업안전감독관은 물론, 서남지역협의회의 의장을 맡아 안전 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푸근한 인상과 달리, 현장에서의 그는 전문성을 갖춘 깐깐한 ‘명감(명예산업안전감독관)’으로 통한다. 1997년 최초의 전문 교육이었던 사업장 보건관리 전문화 교육을 시작으로 올 3월의 특수건강진단 실무교육까지, 안전관리 및 감독에 필요한 교육이라고 판단되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모두 수료했다.
“오늘 마침 명감 노사 합동 순찰이 있는 날입니다. 일주일에 두 차례 진행되는 정기 순찰이지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고 감독관은 노사 합동 순찰에 참여, 확인 점검에 나선다. 이름처럼 노측 산안위원과 명예감독관, 안전 직책과장, 현장안전요원, 순찰구역 담당과장이 참여하는 ‘합동’ 점검이다. 이와 별도로 하절기에는 특별 노사 안전점검이 있다. 위험요소가 발견되면 즉시 일지를 작성해 개선 및 시정을 요청하는 것이 그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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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 나폴레옹의 말이 아니다. 대규모 산업단지인 삼호산단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현대삼호 중공업(이하 현대삼호)의 고용철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의 말이다. 실제로 그는 1%의 개선여지만 있어도 99%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현대삼호의 선박만큼이나 튼튼하게 산단의 안전을 지키고 있는 철벽수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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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철 감독관은 평소에는 아주 다정다감하고 베풀기를 좋아하는 동료입니다. 하지만 안전관리나 감독을 할 때는 180도 달라지지요. 그렇게 깐깐하고 엄격할 수가 없어요. 물론 고 감독관님의 ‘매의 눈’ 덕분에 현장에서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지만요. 꼼꼼하고 세심한 그의 성격이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라는 업무에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현장의 소리에 가장 먼저 귀 기울이는 민원해결사
“오랫동안 용접공으로 일해서 현장에서 처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눈에 드러나는 위험보다 드러나지 않는 잠재적 위험요소가 훨씬 많다는 점에 주목, 늘 이를 한 발 앞서 발굴하고 예방하기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내 작업장이 위험장소가 될 수 있다는 생각, 그 자체보다 위험한 것은 없으니까요.” <ㅠㄱ>‘개선의 여지가 단 1%라도 있으면 개선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고 감독관은 노사공동 산업재해 예방활동과 건강한 노사관계 형성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트레일러와 지게차 운행구역에 사고 위험이 많다는 의견에 현장조사 및 작업자 의견을 수렴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제고한 개선안을 제출했고, 그 결과 트레일러 전용 도로 개설 합의를 이끌어냈다. 또한 작업대 위의 보행도로나 다름없는 족장(발판)의 안전도를 위해 노사 안전보건 간담회를 수시로 열고 있으며, 안전점검을 일상화하고 있다. 건강증진활동을 감독, 관리하는 것도 그의 몫이다. 건강진단기관 선정 및 예비조사에 참여해 문제점을 논의하고 검진 대상자 선정의 적절성을 확인할 뿐 아니라 실제 건강진단 현장에도 입회하여 진단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한다.
생산기술직 전 사원 2,8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에는 평가단으로 참여, 교육 작업 참가자들로부터 안전교육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가 하면 작업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사내 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퀴즈 대결, 상품 증정 실효성 있는 교육을 주도한 까닭에 안전교육이 ‘재미있고 유익했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고소작업 체험교육이나 지게차 시야 체험교육 등 다양한 재현 방식 교육도 그의 세심한 관심에서 비롯되었다.
지난 6월에는 약 300여 명이 참여한 노사정 안전캠페인을 실시, 조선업종 5대 다발 재해 예방에 힘쓰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언제나 ‘숨은 1%’의 위험요소가 있기 마련이다. 그런 위험요소들은 대부분 근로자들의 ‘현장민원’에 숨어 있다. ‘불편한’ 작업환경은 ‘위험한’ 작업환경이기도 한 것이다. 야간 작업현장에 알맞게 조도를 바꾸고, 용접기스위치에 일일이 접근하지 않아도 전압·전류를 조절할 수 있게끔 한 일은, 근로자들에겐 불편을 덜어서 좋은 일이었고, 고 감독관에겐 위험을 제거해서 보람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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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범사례대회 대상에 빛나는 ‘명감’ 활동
혼자서는 힘이 부칠 수밖에 없는 현장의 작업환경 개선에 한계 를 느낄 때는 이것이 과연 최선이었나를 자책하며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보람을 느낄 때가 훨씬 많다. 자신이 지적하는 안전보건 관련사항에 거부하지 않고 즉시 실천함으로써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의 역할을 이해하고 적극 협조해주는 근로자들이 있기 때문이다.
“명예산업안전감독관 활동을 통해 작업들의 안전이 확보될 때, 제가 실시한 안전보건교육에 대해 이해하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작업자의 모습을 보았을 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작업자들이 안전이라는 하나의 거대한 벨트로 묶인 공동체임을 피부로 느끼는 순간이다. 각자의 위치에서 매일 각기 다른 위험요소들과 사투를 벌이며 본분을 다하고 있는 작업자들을 위해 고 감독관은 앞으로는 노사공동 연구를 위해 보건관리를 강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도장공장 배기장치 개선과 작업 안전성과 편의성을 위한 모서리 전용 클램프(고정장치)를 개발 중이다. 그의 역할은 단순히 개선점 파악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 구현되는 데까지 이어진다.
현장의 숨은 1인치까지 찾아 꼼꼼히 챙긴 이런 각고의 노력 덕분에 고용철 감독관은 지난 7월에 있었던 50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대회에서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수범사례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동료들의 축하를 뒤로 하고 그는 또 다시 어깨에 무 거운 짐을 둘러멘다.
“사내적으로는 정기간담회를 통해 협력사 안전보건관리를 지원해주고 싶고, 사외적으로는 명감 지역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싶습니다.”
작업자 개인의 안전은 물론, 전체적인 작업환경에 협력사, 협의회까지 생각하는 스펙트럼 넓은 고 감독관의 안전 지휘봉이 오늘도 현장의 철벽안전수비대를 든든하게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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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안전보건공단 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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